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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여행 - 인생사진 가득한 전주 1박 2일 알짜 여행 후기 - 한복 체험부터 덕진공원까지

by earthgo 202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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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시간 여행의 매력, 전주난장

전주난장은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동문길 33-20에 위치한 이 장소는 입장료가 7,500원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과거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낡은 교복과 먼지 낀 책 등이 가득한 공간에 실망할 수도 있지만, 안내에 따르면 아직 고작 1/3만 본 것이라니, 더욱 깊게 들어가 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1980년대 달력이나 영화 포스터, 그리고 당시의 표어들이 가득한 이곳은 과거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특히 야외 공간에서는 계단을 오르내리는 재미와 함께 어릴 적 추억을 되살려주는 케이크 모형도 만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1일차: 자연 속에서 봄을 만끽하다, 전주수목원

전주수목원은 10만 평 규모의 광활한 공간으로, 무료 입장이라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전주시 덕진구 번영로 462-45에 위치한 이곳은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넓은 공간 덕분에 불편함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5월이면 꽃들이 만발하고 파릇파릇한 나무들이 장관을 이루는 이곳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전통적인 느낌을 주는 장미 뜨락과 함께, 특히 수국의 아름다움에 감탄했습니다. 아직 봉우리만 맺혀 있는 장미는 아쉽지만, 앞으로 꽃피는 시기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1일차: 철길과 이팝나무의 환상적 조화

이팝나무 철길은 운 좋게 방문한 곳으로, 산업용 기차가 다니는 실제 철길에서 이팝나무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철길 주변으로 눈처럼 흩날려 내린 이팝나무 꽃들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주었고, 이팝나무의 어원 또한 흥미로웠습니다. '하얀 쌀밥'을 상징하는 이팝나무는 이곳에서 연인들과 함께하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습니다.

2일차: 한옥마을의 매력에 빠지다

전주한옥마을은 연휴라 더욱 붐비는 곳이었습니다. 한복 체험은 한옥마을 여행의 핵심이었지만, 기다림과 긴 줄 때문에 조금은 지치기도 했습니다. 머리까지 다듬어주고 사진 촬영을 위한 할인 쿠폰까지 제공하는 경험은 매우 독특하고 즐거웠습니다. 한복을 입고 돌아다는 순간, 시간이 멈춘 듯한 분위기 속에서 주변의 고풍스러운 건축물들과 어우러져 멋진 순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2일차: 역사와 전통을 느껴보다, 전주경기전

전주한옥마을 근처에 위치한 경기전은 입장료가 3,000원으로 저렴하면서도 풍부한 역사적 가치를 제공합니다. 완산구 태조로 44에 위치한 이곳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재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비록 어진 앞의 긴 줄 때문에 사진 촬영은 포기했지만, 한복을 입은 방문객들이 초록 초록한 정원에서 찍어내는 사진들은 마치 그림 같았습니다.

2일차: 한옥마을의 숨은 보석, 청연루

한옥마을의 활기찬 분위기에 지치셨다면 청연루를 추천드립니다.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 940-2에 위치한 청연루는 전주천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사람이 적어 편안하게 쉴 수 있었고, 날씨가 좋았던 덕분에 찍은 사진들도 정말 멋지게 나왔습니다.

덕진공원

마지막으로 덕진공원을 방문하며 전주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일대에 위치한 이곳은 벚꽃이 만발하는 봄이면 특히 아름다워 많은 여행객들이 찾습니다. 공원 내에서의 산책은 여유로움을 더해주며, 전주 여행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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